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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삿포로역 Beer Stand SORACHI | 삿포로 여행일지 3일차 4여행 | 맛집/일본 2024. 8. 22. 11:19728x90
삿포로 맥주 공장에서 투어를 마친 후 삿포로역으로 돌아왔다.
삿포로역에 도착하자마자, 개찰구를 나오기도 전에 가장 먼저 Beer Stand SORACHI를 방문했다.
사실 예정에는 없었는데, 현지인 아저씨 아줌마들이 서서 맥주 마시길래 나도 마셨다. 소라치는 삿포로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설의 홉을 사용했다나 뭐라나... 아무튼 점원이 추천한 말린연어와 소라치 생맥주를 시켰다. 맥주잔은 알루미늄 컵인데, 냉장고 안에서 바로 꺼내서 맥주를 따라주었다. 맥주는 1회 리필 가능하고, 알루미늄 컵은 기념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소라치 맥주는 처음 먹어봤는데, 맥주의 홉의 향이 상큼하니 좋았고, 적절하게 쓰고 묵직한 맛이 좋았다. 필스너우르켈을 처음 먹어봤을 때의 느낌이었다. 그건 그렇고 삿포로역 한가운데에서 다들 퇴근하고 바쁘게 움직이는데 나는 시발 맥주 조진다? 이건 섹스지. 리필을 한 번밖에 못 하는게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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