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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삿포로 맥주 홋카이도 공장 견학 후기 | 삿포로 여행일지 3일차 3여행 | 맛집/일본 2024. 8. 17. 15:35728x90
삿포로 맥주 공장 견학 예약 방법
https://sapporobeer.resv.jp/reserve/calendar.php
見学のお申込み | 工場見学・ミュージアム | サッポロビー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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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pporobeer.resv.jp
위 사이트에서 예약한다. 예약은 번역기를 써서 삿포로 맥주 공장을 예약하면 된다. 삿포로 맥주 박물관과는 다르니 그것만 주의하면 된다.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해야한다. 한국어 이름 가타카나 변환기 같은 것으로 변환한 후, 전화번호는 한국 것으로 했다. 일단은 별 문제 없는 것 같았다. 이 페이지에서는 따로 결제하지 않고, 현장에서 1000엔 결제해야하는데, 카드도 가능했다. 예약 결과는 이메일로 오니 잘 챙겨가자. 공장입구에서 막혀서 못 들어갈 뻔 했다.
참고로 삿포로 맥주 홋카이도 공장은 삿포로에서 상당히 멀다. 다른사람들도 코스를 짤 때 주의하길 바란다. 필자도 도마코마이 구경하고 삿포로 맥주 공장으로 넘어갔다.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지도
삿포로 맥주 공장 견학 후기
견학 미친 ㅈㄴ 신기함. 가이드 분이 나보고 한국에서 왔다고 소개해서 조금 부끄러웠다. 가이드를 시작했는데, 일본어가 미천해서, 3분의 2는 못 알아 먹었다. 남은 3분의 1 + 한국어 브로셔에 있는 내용으로 겨우겨우 이해함.
근데, 일본의 장인 정신? 역사? 그런 거는 좀 짧게 지나갔다.
재료의 신선함(밀, 호프가 홋카이도 거라더라)과 제품 생산능력(1분에 600병 생산 등)을 강조해서 조금 아쉬웠다.
그러나, 맥주가 발효되는 과정, 병입되는 과정, 실제로 포장하는 모습이 정말 상세하게 볼 수 있어서 재밌었다.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아쉬웠다.
물론 역대 맥주 광고, 맥주 패키징의 변천사등은 재밌었다.
옛날에는 한국이나 일본이나 맥주광고에 여성을 강조하는 것은 같았나보다. 조금 다른 점이라면 한국은 서양 여성이 모델이었다는 점? 오래된 호프집 같은데 가보면 맥주 달력이 많았는데... 요즘 맥주 광고와는 확실히 다르긴 하다.
이게 진짜 병맥주지 ㅋㅋ
견학을 한 사람에게 주는 선물은 호프 향 탄산수다. 이게 뭐지;; 후기는 다음에 남기겠다.
견학의 하이라이트 삿포로 클래식 시음. 미친 ㅈㄴ 맛있음. 식당에서 먹은 것과 차원이 다름. 삿포로 맥주 정원을 보면서 마시는 생맥주는 섹스다. 가이드 분이 "삿포로"라고 선창하면 "클라시쿠"라고 했는데, 좀 웃겼다.
생맥주를 마시면서 맥주 맛있게 먹는 법, 캔맥주 맛있게 따르는 법을 같이 봤는데, 과정이 좀 호들갑이긴 한데, 나중에 써먹을 수 있을 듯!
맛있는 삿포로 맥주 따르기 3단계 투어가 끝나고 나가는 길에 삿포로 굿즈샵이 있어서 맥주잔과 마그넷을 샀다. 티셔츠에 팔 배색만 안 들어갔으면 티셔츠도 샀을 듯
투어는 완전 대만족이다. 맥주의 발효부터 병입까지 맥주 공정도 보고, 생맥주도 ㅈㄴ 맛있고, 특히 가이드분이 "성하미 무어시무니까?", "손무루이무니다"등 한국어를 조금 하셔서 좋았다. 설명도 정말 재밌게 하시고 관람객과 소통도 잘하셔서 좋았다. 일본어 회화를 좀 더 배워올걸.
아쉬운 점은 생맥주를 2잔 밖에 못 마신다는 것.
투어를 마치고 나가는 길에 무언가에 홀린듯이 징기스칸 레스토랑 발할라를 갔다. 일본에 있는 몽골 이름 음식을 파는 북유럽 이름의 레스토랑이라니. 투어 끝난 후 1층에 있다. 이런 악마적인 배치. 생 양 야채 세트? 를 시켰는데 걍 ㅈㄴ 맛있다. 바로 삿포로 쿠로라벨 나마비루 주문 ㅋㅋ 삿포로의 다른 맥주인 아루토? 도 시켰는데, 무난하게 먹을만한 에일이었다. 크래프트 비어만큼 재밌지는 않은데, 안정적인 맛이다.
다른 징기스칸 맛집을 가려고 했는데, 여기면 충분할 것 같다. 근데 굳이 여기까지 와서 이것만 먹는 건 좀 그럴지도
삿포로 맥주 공장을 나와 삿포로 맥주 정원역으로 가는길은 대충 이런 분위기이다.
삿포로 맥주 정원 역이다... 흠...
이제 삿포로로 돌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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