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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The Knot Sapporo 호텔 후기 | 삿포로 여행일지 2일차 1여행 | 맛집/일본 2024. 8. 2. 14:00728x90
2024년 7월 24일, 날씨 비 온 뒤 맑음
The Knot Sapporo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 저녁
- 조식
- 위치
The Knot Sapporo는 저녁1박당 코인을 4개인가 주는데, 이 코인으로 저녁에 이것저것 바꿔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코인이 부족하면 1000엔 내고 코인을 4개 더 살 수 있다. 다행히 페이가 되어서 네이버 페이 같은 것으로 할 수 있다.
이 코인으로 치타 하이볼과 유바리 멜론을 먹었다. 치타 하이볼은 그저 그랬고, 유바리 멜론은 진짜 존맛이었다. 평소에 멜론을 안 좋아하는데 유바리 멜론은 적당히 달달하면서 특유의 멜론 향이 잘 나서 그냥 존맛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먹어보고 싶다.
식당 뷰는 너무 좋다. 한 쪽에는 메가돈키호테, 다른 쪽에는 노면전차가 지나는 사거리. 그리고 적절하게 흘러나오는 이지리스닝 JPOP. 분위기가 참 좋았다. 주말에 가면 클럽 분위기 난다던데, 평일 이런 분위기도 참 좋다.
호텔 조식은 뷔페가 아니라 정식이다. 기본적으로 아주 맛있지만, 반찬 3일 내내 똑같았다. 생선 종류만 달라진다. 물론, 다른 반찬이 다 맛있어서 좋았다. 연어알과 홋카이도 요구르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둘 다 괜찮았다. 밥, 빵, 미소시루, 음료수 등도 먹을만하다. 만약 이 호텔에서 조식을 먹는다면 2번 정도만 먹으면 좋을 듯 하다.
숙소 지하에 투숙객만 쓸 수 있는 세탁기가 있는데, 잘 안 말라서 킹받음. 그래도 없는 거 보다는 나은듯
객실은 3층이었는데, 시티뷰라서 좋았음. 다만 밤에는 조금 시끄러울지도... 객실 사진은 없는데, 침대도 크고, 방 넓어서 좋았다.
분명 체크인할 때에는 청소 안 해준다고 했는데, 청소를 해주셨다. 왜지..? 안 쓰는 카드 같은 거 그냥 두고 갔는데, 호다닥 금고 안에 넣어둠.
직원들은 정말 친절하다. 물론 한국어는 안 통하지만, 영어가 되고, 사실 파파고가 있으니 상관없다.
지하상가를 통해 지하철역으로 바로 갈 수 있고, 블럭 건너에 니카 상 있음. 길 건너에 돈키호테, 1층에 세이코마트 있어서 홋카이도 다른 지역으로 많이 안 돌아다니고 스스키노 근처를 여행한다면, The Knot Sapporo 추천한다. 다음에 삿포로 여행오면 이틀 정도는 묵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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