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삿포로] 삿포로 수프 카레 맛집 스아게 플러스(Suage+) 후기 | 삿포로 여행일지 1일차 3여행 | 맛집/일본 2024. 7. 31. 14:00728x90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까지 혼자 가기 | 삿포로 여행일지 1일차 2
스아게 플러스 입구 삿포로의 유명 음식 수프카레를 먹기 위해 스아게 플러스로 왔습니다. 한국에도 스아게는 있던데 플러스는 뭐가 다른지는 잘 모르겠어요.
평일 16시 30분 쯤 방문했는데, 1층 계단 앞까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20분 정도 기다리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직원에게 메뉴판을 받았는데, 한국어는 없고 영어만 있는 듯 합니다. 메뉴 고민하다보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서, 생각보다 기다릴만 했습니다.
삿포로 생맥주 식당 오면 일단 생맥주부터 주문하는게 국룰이죠.
저는 가장 기본적인 닭야채 카레를 시켰습니다. 토핑은 따로 안 시키고 밥은 대로 시켰습니다.
닭고기 꼬치 몇개와 버섯, 가지 등이 있습니다.
맛있습니다. 스아게 플러스의 카레는 한국식, 일본식, 인도식과 다른 카레입니다. 약간 국밥 먹듯이 먹는 카레 느낌? 속이 아주 든든하네요. 각종 토핑의 맛과 향이 카레에 묻히지 않고 각자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카레에 밥을 말아서 토핑과 떠먹는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가격은 맥주, 카레 세금 합쳐서 2150엔입니다. 구글지도에는 현금밖에 안 된다고 되어있는데, PayPay결제가 되어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페이 등으로도 결제할 수 있습니다.
총평
한번쯤은 가볼만하긴 한데... 식사시간 피해서 20분 웨이팅해서 먹을 정도인가... 20분 정도는 괜찮은데, 막 1시간 기다리면서 먹을 정도는 아닌 듯 합니다.
현지인보다 관광객이 더 많았습니다. 웨이팅할 때 제 앞줄은 일본인 한 명 빼고 다 한국인, 내 뒤에는 한국인 반 중국인 반이었습니다. 왠지 현지인이 많이 가는 수프 카레 맛집은 따로 있을 것 같은 느낌?
한 번쯤은 재방문 해볼 것 같습니다. 근데 그 뒤로는 안 갈듯.
여담
체크인하고 씻고 너무 힘들어서 호텔 침대에 누워있다가, 어디 여행 유튜브에서 본 기억이 나서 간 가게인데, 생각보다 괜찮은 듯.
728x90'여행 | 맛집 >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삿포로] The Knot Sapporo 호텔 후기 | 삿포로 여행일지 2일차 1 (0) 2024.08.02 [삿포로] 일본 첫 일정: 야구 보면서 맥주 마시기 | 삿포로 여행일지 1일차 4 (0) 2024.08.01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삿포로까지 혼자 가기 | 삿포로 여행일지 1일차 2 (0) 2024.07.30 [삿포로] 집에서 인천공항 가는 것보다 삿포로가 더 가깝다 | 삿포로 여행일지 1일차 1 (0) 2024.07.29 [삿포로] 상남자 특) 오늘 사서 내일 감 | 삿포로 여행일지 프롤로그 (0) 2024.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