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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비와 걱정의 중간점others/잡담 2023. 7. 6. 19:00728x90
유비무환(有備無患)
'미리 준비해 두면 근심될 것이 없음.'이라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나는 이 말을 신조로 삼고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고 대비를 했다.
여행을 갈 때에도 플랜B, C를 모두 챙겼다.
실수로 인해 손해보지 않기 위하여 최악의 경우를 상정하고 계획을 짰다.
하지만 지금 돌아보니 쓸데 없는 일이었다.
기우(杞憂)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한 일을 지나치게 걱정하고 두려워함.'이라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오히려 대비를 하고 걱정을 하느라, 스트레스를 받고 현실의 일을 진행하지 못한다.
미래에 손해보지 않기 위해 대비를 하는데... 그 걱정 때문에 아무것도 못하니 현재에 손해를 본다.
망상(妄想)
'자신과 세상에 대한 (잘못된)강한 믿음'이라는 뜻이다.
이 사람이 하는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는데, 이 사람의 말의 의도가 무엇인지, 숨은 뜻이 있는지 고민을 하게 된다. 늘 최악의 경우를 걱정하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한다. 망상을 하게 된다.
망상이 항상 맞으면 다행인데, 객관적으로 보지 않고 나 좋을대로 끼워 맞추기 때문에, 오히려 잘못된 생각에 빠진다.
이 사람이랑 잘 되고 싶어서 머릿속 딥러닝을 돌리는데...
항상 Overfitting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뇌절을 하고, 가까워지다가도 멀어지고...
친구처럼 편하게 대할 때가 오히려 좋았던 것 같다.
중간점
대비와 걱정의 중간점을 맞추자
대비는 중요하다. 하지만 걱정은 고통이다.
대비는 적당히 하되, 할 일은 하자
내가 행복한 삶을 살자
이 모든 고통은 내가 붙잡고 있는 것이다.
고통이 너를 붙잡고 있는 것이 아니다. 네가 그 고통을 붙잡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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