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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삿포로 맥주 리뷰others/Alc. 2022. 4. 21. 10:00728x90
삿포로의 추억
삿포로 옛날에 자주 마셨다.
2017년 2018년인가... 한창 4캔 10000원 수입맥주가 유행일 때, 그 때는 아사히 맥주가 수입맥주 매출 1위였다. 아마 카이지의 장면 때문이 아닐까?
이때 엄청 기대하면서 아사히를 마셨는데, 엥 생각보다 별론데......
그 뒤로 일본 맥주는 쳐다도 보지 않았다.
아사히보다 맛있는 수입맥주가 널렸는데... 굳이?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와 같이 마트를 갔는데, 아버지가 기린을 고르셨다.
아버지가 일본 출장 갔을 때 제일 좋아했던 맥주라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나도 일본 맥주를 다시 사보았다.
기린 이치방,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아사히 블랙, 그리고 오늘 리뷰할 삿포로
삿포로의 첫 인상은 '깔끔하고 맛있다'
카스, 하이트와 뭔가 다른게 모르겠는데
아무튼 깔끔하고 맛있었다.
이때 좋은 인상 때문에
편의점에 보이면 하나씩 담은 기억이 난다.
리뷰했었던 맥주
삿포로는 에브리타임에도 리뷰했던 맥주이다
안먹고말어
그런데 일본 불매운동과 망언으로 일본 맥주가 매대에서 싹 빠졌다.
맥주회사 관계자도 아니면서 왜 저런말을 했을까?
가끔 에비스가 생각났지만 근데 뭐 없으면 딴거 먹으면 되니까
요즘엔 국산 맥주도 맛있고(클라우드 생 드래프트 존맛)
훨씬 맛있는 수제맥주(덕덕구스 존맛)도 많아져서 선택지가 늘어나서 오히려 좋아
고맙다 다케다 츠네야스야
너 덕분에 일본불매운동 잘했다.
일본 맥주 없어도 살만하더라
리뷰
아무튼 롯데마트를 가니 병입된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따뜻한게 아니었다?) 삿포로 맥주가 보여 담아왔다.
오랜만에 마셔본 삿포로 맥주
삿포로는 여전히
깔끔하고 맛있다.
쇠 숟가락 맛이 좀 나긴 하던데...
내 입맛이 그동안 바뀌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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