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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 및 재택 치료 후기others/잡담 2022. 4. 13. 10:00728x90
걸린 날: 몰?루
걸린 곳: 주말에 친구와 밥 먹은 식당으로 추정
동선: 기숙사 - 연구실 - 기숙사 무한반복
코로나19 타임라인
3. 26. 토요일
친구와 고기 + 술 먹음.
3. 27. 일요일
기숙사
3. 28. 월요일
기숙사 - 학교 - 기숙사
3. 29. 화요일
저녁 밖에서 대충 때우고 기숙사에 일찍 들어갔음. 저녁에 기침과 가래 나오기 시작. 자기전에 감기약 먹음.
3. 30. 수요일 오전
1교시 강의 듣는 중 기침과 가래가 더 심해짐.
뭔가 이상한걸 느끼고, 즉시 병원으로 가서 신속항원검사 받음.
확진됨
목 상태가 점점 안 좋아짐
3. 30. 수요일 오후
그날 예정된 제안서 발표 취소
학과와 기숙사에 확진 통보하고 본가로 가서 격리
목소리 완전 나가고, 기침, 가래 본격적으로 시작
3. 31. 목요일:
"면도날을 먹는 듯한 인후통"
기침, 가래
독한 약을 먹어서 그런지 입맛도 없고 잠만 잤음
4. 1. 금요일;
여전히 상태 안 좋음
만우절에 이것저것 할 계획 있었는데 못 해서 서러움
4. 2. 토요일:
이제 좀 견딜만함.
유튜브, 넷플릭스 볼 여유 생김
4. 3. 일요일:
이제 완전히 나은듯. 처방약 다 먹음
4. 4. 월요일:
다시 기침 시작.
4. 5. 화요일:
상태 안 좋음.
처방약 새로 받아서 먹기 시작
4. 6. 수요일
재택치료 해제
곧 중간고사이고, 집에 있을 명분도 없어. 다시 등교.
이게 맞나?
지인과 식사, 술자리 모두 미룸.
컨디션도 안 좋고, 혹시나 옮을까봐 걱정됨.
...
4. 9. 현재
기침 가래는 줄어들었으나, 처방약은 다 먹어서 약국에서 용각산 사서 먹는 중
술 마시고 싶은데, 몸이 안 받아줄거 같음
결론
코로나 별거 아닌게 아니다.
걸리면 느낌이 온다. 이거 보통 감기가 아님.
뭔가 쎄한데 싶으면 검사 받아야함.
처방약은 길게 받아야함
어차피 공짜고, 길게 받아도 다 먹게됨 ㅇㅇ
약효도 좋음
아쉬움
만우절에 장난 못쳐서 아쉬움
벚꽃 만개 했을때 집에 있어서 아쉬움
학교 오니까 벚꽃 다 떨어져서 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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